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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미남 No.1 성우님과의 협업

Created
2026/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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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칼에 살고 칼에 죽는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목소리를 꼽자면 나는 단연코 LOL의 탈론 캐릭터를 말한다.
탈론을 연기하신 성우님은 정재헌 성우님(나무위키)이시다.
작년(2025)에 기회가 되어 성우님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성우님과 함께 Supertone Play에 새로운 보이스를 기획하고 녹음해서 출시하는 프로젝트!
어떤 보이스를 제품에 출시할지 기획부터 녹음까지 회의하면서 진행했다.
어떤 세계관의 어떤 역사를 가진 캐릭터인지, 어떤 성격인지, 말할 때 어떤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성우님과 의견을 나누면서 보완했고,
이를 토대로 스튜디오에서 성우님이 연기해주셨다.
대한민국 최고 성우님이시기에 마음 놓고 어려운 디렉션을 많이 요구 드렸는데 정말로 다 소화해주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생동감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정말 얻기 어려운 기회이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다른 보이스보다 좀 더 신경 썼던 부분 몇 가지만 보자면 다음과 같다.
매력 있는 보이스와 연기
다양한 감정과 상황의 대본에 일관성 있게 연기하려면 캐릭터 설계가 중요하기에 기획서를 작성하고 성우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진행했다. 당시에 일이 너무 많았는데, 보이스 디자인 담당 동료가 있었기에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유저 대화 고려한 다소 빠른 호흡과 발화
발화마다 연기가 강한 경우 발화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로 요청드렸다
페르소나에 어울리는 다양한 발화 스타일 (녹음 마스터 시간이 적었음에도 총 10개로 했다)
추후에 instruction으로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바꿔가는 것을 고려하고, 캐릭터 성격에 드러낼 법한 스타일들로 추가했다.
기본적으로 일시적으로 녹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수익 쉐어의 구조로 진행해주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이런게 성덕인걸까 싶은 덕업일치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순간이었고,
인간적으로도 너무 젠틀하셔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